내가 7박 8일동안 묵은 플레이스캠프제주 안에는
호텔 안에 식당들이 몇 개 있어서 멀리 나가지 않고
호텔 안에서 식사를 해결할 수 있었다.
성산은 서귀포와 달리 번화한 곳은 아니여서
선택할 수 있는 식당이 많치 않았고
차도 렌트하지 않아서 밤에는 돌아다니기가 쉽지 않아
호텔 안에 있는 식당들을 애용했던 거 같다.
(호텔 1층에 식당들이 모여있다.)
여기 호텔 투숙객이 혼자 오는 사람들이 꽤 있어서인지
혼밥하기 어색하지 않은 분위기의 식당들이었고
혼밥하는 사람들도 간간히 눈에 띄었다.
포장도 가능해서 나는 주로 포장해서 룸에서 먹었다.
성산 도착한 첫 날 저녁에 이용했던 스피닝 울프
플레이스캠프제주 체크인 할 때
투숙객 전용 치킨 할인쿠폰을 받았고
(20,000원 짜리 9,900원에 살 수 있음,
18:00 ~ 19:30사이에 주문해야함)
맛이 괜찮타는 리뷰를 확인하고 포장하러 왔다.
수제맥주와 치킨 피자 등 맥주랑 먹기 좋은 음식들을 팔고 있었다.
스윗 타래 울프 치킨
포장하고 앞에 있는 GS 편의점에서
제주 펠롱 에일도 한개 사와서
노트북으로 드라마 보며 치맥 시작~
치킨 맛있었다.
달콤 상큼한 소스도 맘에 들고 치킨도 부드럽고 맛있다.
샐러드도 같이 들어있고 양도 혼자 먹기에 딱 적당했다.
왠만한 브랜드 치킨보다 맛있음~!
도렐 커피 너티클라우드
워낙 많이들 먹길래 아침에 커피 마시러 가봤다.
가격은 6,000원
투숙객은 룸카드 보여주면 10% 할인해준다.
할인받아 5,400원에 결제
맛은 한번쯤 먹어볼만한 맛~!
쓰고 진한 커피맛과 달달한 땅콩같은 고소한 맛이 섞여
입안에서 다양한 맛이 느껴졌다.
폼포코 식당
포장 기다리면서 찍어봄
모찌동이 떡볶이란다.
모찌동 외에 라멘, 돈부리, 돈카츠 등을 팔고 있었다.
모찌동 메뉴와 쿠시카츠 메뉴 외 몇가지만 포장이 가능하다고 했다.
나는 야채튀김이 올라간 가키아케 모찌동으로 주문했다.
여기저기 원피스 캐릭터 피규어들이 놓여 있어서
구경하면서 기다리니 포장이 금방 나왔다.
가키아케 모찌동 7,000원
여기에서도 투숙객 10% 할인받아서 6,300원에 구입했다.
달달한 밀떡볶이 위에 튀김이 올라가있다.
떡볶이 워낙 좋아하는지라 맛있게 먹었다.
야채튀김도 바삭하고 떡볶이랑 잘 어울리고 괜찮았다.
메뉴 고르기 귀찮아서 한번 더 먹었다.
이번에는 달걀 쿠시카츠(1,000원)도 추가했다.
제주 펠롱 에일 한번 먹어보고 맛있어서 또 샀다.
감귤향 나는 맥주~
GS편의점에서 파는 제주 위트 에일, 백록담 맥주도 마셔봤는데
나는 이 펠롱 에일이 제일 맘에 들었다.
샤오츠 홍탕 우육면 9,500원
대만식 홍탕과 홍콩식 상탕 중에 고를 수 있고
면도 생면과 쌀국수 중에 고를 수 있었다.
나는 홍탕 쌀국수 우육면으로 주문~
홍탕은 간장과 토마토가 들어간 소고기 육수란다.
향신료 들어간 거 잘 못먹는데
이건 향신료가 많이 느껴지지 않아 잘 먹을 수 있었다.
간장과 토마토베이스라서 그런지 국물 깔끔하고
느끼하면 어쩌지 했는데 느끼하지 않았다.
깍둑썰기로 들어가 있는 덩어리진 고기도 나쁘지 않았다.
나름 이색적인 한끼였다.
* 이 리뷰는 2월 16일부터 3월 7일까지 제주에서 3주 살기하고,
성산에서 2월 26일부터 3월 4일까지 지내며 여행한
내돈내먹, 내돈내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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