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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 3주 살기] 제주 성산 호텔 플레이스캠프제주 - 성산일출봉 숙소 후기

by 디지털노마드를 꿈꾸는 2020.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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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에서 11일을 지내고

처음에 계획했던데로 성산쪽으로 이동했다.

 

뚜벅이 여행인지라 무거운 캐리어를 어떻케 옮길까 하다가

제주도 짐옮김이 서비스를 알게 되었다.

원래는 캐리어를 들고 버스를 탈까 하다가

공항버스가 아닌 이상 공간도 없을 거 같고

다른 버스 승객들에게 민폐일 거 같아

짐옮김 서비스 이용하기로 결정~

 

검색을 하다가 내가 이용한 곳은 '노코가'라는 곳이었고

사전예약을 하면 좀더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었다.

(기내용 캐리어 8,000원, 화물용캐리어 12,000원 - 사전예약기준)

사이트에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알림톡이 오고

예약한 날 묵고있는 숙소 프런트에 사진을 찍고 짐을 맡기고

알림톡에 사진을 첨부해놓으면

원하는 곳으로 짐을 배달해주었다.

 

나는 서귀포에서 성산 호텔로 이동할때와

다시 성산에서 애월로 이동할 때 이렇케 두번 이용했는데

두번 다 만족스러웠다.

 

짐은 짐옮김이 서비스에 맡기고

가벼운 몸으로 버스를 타고 성산으로 향했다.

서귀포 중앙로터리에서 101번 급행버스를 타니

한번에 갈 수 있었다.(1시간 20분 소요)

 

성산 도착~

서귀포와 또 다른 느낌의 제주였다.

 

성산에서 내가 묵을 숙소는 플레이스캠프 제주 였다.

다른 호텔들과 달리 체크인이 2시여서 좋타.

혼자 지내기 좋은 가성비 좋아보이는 숙소를 알아봤었고

크게 기대는 안하고 오긴 했지만

공간이 작아서 캐리어 펼칠 공간이 애매하긴 했다.

 

내가 예약한 방은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스탠다드플러스 더블룸이였다.

여기에서 7박 8일 동안 묵었고

7박에 297,262원에 예약했다.

1박에 4만원 조금 넘는 금액이었다.

 

테라스로 나가면 성산일출봉이 바로 보이고

바로 앞에 유채꽃밭도 있다.

(유료 포토존인듯 사진을 찍는데 2,000원이었다.)

내가 2월말에 가서 3월초까지 성산에 있었는데

이때부터가 유채꽃이 딱 예쁜 시기인거 같았다.

성산 여기저기서 예쁘게 핀 유채꽃을 실컷 볼 수 있었다.

오른쪽에 광치기해변도 보인다.

뷰는 너무 맘에 들었다.

성산에 묵는 동안 자주 애용했던 스타벅스도 보인다.

 

스벅에서 커피 사다가 저렇게 밖에 보면서 책도 보고~

혼자서 뒹굴기에는 나쁘지 않은 숙소였다.

그리고 방이 온돌이다. 방바닥이 따뜻~

 

침구도 편하고 좋았다. 

청소 매일 해주시고 수건 물 어메니티 매일 채워주신다.

시트는 정리는 매일 해주시고 교체는 7박동안 두번 정도 바꿔주신듯~

룸에 컵이 없어서 근처 다이소에서 천원짜리 컵을 사서 사용했다.

 

그리고 사진이 없지만 여기 어메니티 맘에 들었다.

웰컴키트로 줬던 시트마스크도 좋고

구비되어 있던 어메니티로 머리 감고 나서

머리카락이 너무 부들부들해져서 사고 싶었는데..

판매용이 있었으면 사왔을 거 같다.

 

플레이스캠프제주 야경

밤에 밖에 나와서 찍어봤다.

 

리뷰에 방음 안된다는 얘기가 많아서 각오하고 예약했는데

코로나때문에 투숙객이 많치 않은 듯 했다.

어쨌든 소음때문에 불편한 일은 없었다.

 

호텔내에 식당들도 있고 편의점도 있고

코로나때문에 이용하지는 못했지만

호텔에서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했다 

혼자서 지내기에는 가격도 저렴하고

나쁘지 않은 숙소였다. 둘이 오는 건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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