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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 3주 살기] 제주 애월 곽지해수욕장 오션뷰 숙소 마레보비치 호텔 숙박, 조식 후기

by 디지털노마드를 꿈꾸는 2020.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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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3주 살기의 마지막은 곽지해변쪽으로 잡았다.

3주의 일정 중에 3박 4일만 남아았었다.

작년 여름에 애월에 왔을 때는 일정이 짧아 못보고 가서

이번에 여행일정에 넣었다.

여행하면서 제주도 바다를 여러군데 돌았지만

바다마다 매력이 다 다른 거 같다.

또 다른 매력의 바다, 곽지 해수욕장~

도착하자마자 탁 트인 바다풍경에

가슴이 뻥 뚫리는 거 같았다.

 

애월 곽지에서 내가 정한 숙소는

마레보비치호텔이었다.

 

성산쪽에서 애월쪽으로 넘어오면서

버스에서 호텔에서 걸려온 전화 한통을 받았다.

예약확정서에도 체크인 시간이 3시로 되어있었고

호텔 사이트에도 그렇고

네이버 예약에도 분명 3시로 나와있는데

예약당일 2시 넘어서 전화와서 체크인이 4시란다.

 

이미 이동중이고 3시쯤 도착예정이었고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얘기해서

살짝 기분이 상했지만

뭐 그럴수도 있지 하고 도착해서

바다를 둘러보며 체크인 시간을 기다렸다.

 

4시쯤 호텔에 체크인하러 가니 대기줄이 있었고

체크인하고 방에 들어가니 4시반이 넘어있었다.

 

내가 예약한 방은 디럭스 퀸룸이었고

곽지해수욕장이 한눈에 보이는 오션뷰룸이었다.

(아고다에서 3박4일 176,048원에 예약)

방은 넓고 나쁘지 않았다. 

 

테라스에서 보이는 오션뷰

테라스에서 보는 탁트인 바다도 좋았다.

곽지해수욕장이 바로 앞이다.

여름에 해수욕할 때 묵으면 좋을 거 같다.

 

테라스도 꽤 넓었다.

 

퀸베드라 넓어서 좋았고

침구도 푹신하고 편했다.

티비, 냉장고도 커서 좋타.

룸에 전기포트 있고

치솔, 치약 포함된 일회용품 있었다.

 

그리고 욕실이 세면대가 분리되어 있어서 좋았다.

가격 대비 공간 크고 오션뷰에

가성비 나쁘지 않은 숙소였던 거 같다.

혼자 지내기에 꽤 넓은 공간이었다.

(물론 둘이 지내기에도 좁지 않은 공간이다.)

룸청소는 휴지통 비워주고 수건, 물 매일 교체해준다.

(시트까지 교체해주는 객실 완전정비는

3박마다 한번씩 해준다고 한다)

 

여기 호텔 조식이 특이해 보이길래

체크인할 때 하루만 조식을 추가해봤다.

 

금액은 12,000원이었고

(전날 미리 예약해야 12,000원이고

당일 결제하면 더 비싸다고 했다.)

세 타임으로 운영되고 있었고

시간을 고를 수 있었다.

나는 첫타임인 8시반으로 예약했다.

(30분간격으로 세 타임이 운영됐던 거 같다.) 

 

바다가 보이는 창가쪽으로 자리를 안내받았고

한라봉주스를 먼저 주셨다.

직접 착즙한 주스라고 하셨다.

지배인님이 서빙해주시면서

메뉴 하나하나 설명해주신다.

 

그 다음에 식전빵이 나왔다.

새벽에 직접 구운 빵이란다. 

주스 진해서 좋았고

빵 부드럽고 맛있었다.

 

조식메뉴가 매일 바뀌는 거 같았고

이 날의 메뉴는 에그베네딕트였다.

브로콜리 등 야채도 직접

농장에서 재배하는 거라고 한다.

호텔 부페식 조식도 좋치만

이런 것도 나쁘지 않은 듯~

맛도 괜찮았다.

 

오른쪽으로 가면 애월해안도로와

애월카페거리도 갈 수 있다.

곽지과물해변이 바로 앞이라 산책하기 좋았다.

 

 

 

* 이 리뷰는 2월 16일부터 3월 7일까지 제주에서 3주 살기하고,

곽지에서 3월 4일부터 3월 7일까지 지내며 여행한

내돈내먹, 내돈내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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