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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 3주 살기] 제주 애월 가볼만한 곳 - 꽃밥 / 한담해안산책로 / 애월카페거리 / 랜디스 도넛

by 디지털노마드를 꿈꾸는 2020.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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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제주에 강풍주의보가 있었지만

다음날 바람이 아직 좀 불긴 했지만 날씨가 좋았다.

숙소에서 늦게까지 쉬다가 2시쯤 나와

점심도 먹고  곽지해수욕장도 구경하고

한담해안산책로를 가보기로 했다.

 

 

곽지해수욕장 산책~

숙소 앞에서부터 해변이 쭉 이어져있다.

 

 

과물노천탕

온천이 있었다.

남여탕이 구분되어 있었다.

여름에 운영하는 거 같았다.

 

 

파란하늘과 에머랄드빛 바다~

백사장이 꽤 길어서 여름에 놀기 좋을 거 같다~

사진 찍고 구경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꽃밥

마레보비치호텔에서 해변따라

10분정도 걸어서 도착

영업시간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고

라스트오더가 4시라고 한다.

(여름에는 오후 7시까지 영업,

재료소진시 조기마감, 화요일 휴무)

 

따뜻한 분위기

방바닥도 온돌이라 따뜻했다.

 

삼색들깨수제비 주문했다.

(가격 8,000원)

전과 샐러드와 반찬들이 먼저나오고 수제비가 나왔다.

반죽에 쑥과 야채를 넣은 수제비였고

들깨맛 구수하고 반죽도 향긋하고 맛있었다.

반찬도 정갈한 느낌이고 가지수도 많고 맛있었지만

전체적으로 간이 좀 셌다.

원래 간을 세게 하는 스타일이신듯..

그래도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그래서 한번 더 방문했다.

이번에는 제육볶음과 고등어구이가 나오는

강된장쌈정식으로 주문했다.

(가격 : 12,000원, 1인 주문 가능)

된장찌개도 따로 나오고 푸짐한 한끼였다.

고등어와 제육과 된장찌개와 강된장을 다 먹을 수 있다.

잡곡밥에 푸짐한 야채에

야채전 포함 9가지 반찬까지~

근데 역시나 너무 짰다.

수제비 먹을때는 수제비가 짠맛을 좀 중화해줬는데 

된장도 짜고 제육도 짜고 반찬도 짜고

다 짜니까 먹다가 물리는 느낌..

간만 맞았으면 정말 만족했을텐데 좀 아쉬웠다.

 

밥먹고 나와 한담해안산책로 쪽으로 가보기로 했다.

올레길이 쭉 이어져있다.

여기가 제주 올레길 15-B코스라고 한다.

 

길 따라 쭉 걸어가다 보면

 

바다를 옆에 끼고 산책로가 길게 조성되어 있다.

너무 맘에 들었던 장소~!

혼자 걷기도 함께 걷기도 좋은 곳~

 

산책로 조성이 잘 되어 있다.

낮에도 좋고 노을 질 때나

밤에 걸어도 너무 좋을 거 같았다.

 

다양한 바다의 모습을 가까이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다.

예쁜 포인트들이 너무 많았다.

 

곽지해수욕장에서 산책로 따라 30분 정도 걸으니

애월카페거리에 도착했다.

 

봄날 카페

밖에서만 찍었지만 여기 너무 예뻤다.

포토존도 곳곳에 있어

사진 찍기도 너무 좋을 듯~

 

걸어왔던 한담해안산책로도 한눈에 들어온다.

 

몽상 드 애월

애월카페거리에서 가장 자리 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던 지디카페

코로나에 날씨도 살짝 쌀쌀해서

야외 테이블이 많이 비어있었다

 

지디카페 효리네 민박에서 나왔을 때

꼭 한번 와보고 싶었는데 소원성취함 ㅋ

아메리카노 6,000원

 

몽상드애월 앞에서 보는 바다 정말 멋졌다!!

사진에 다 담을 수가 없어 아쉽다

 

오는 길에 랜디스 도넛에 들렀다.

아이언맨이 영화에서 먹은 도넛이란다.

미국 브랜드이고 우리나라에는

제주 애월에만 들어와 있다고 한다.

건물에 크게 달린 도넛모양이 인상적이다.

 

1층에서 산 도넛을 2층에서 커피를 시키면

앉아서 먹을 수 있다길래 올라왔다.

 

도넛 4개 구입했다.

사고보니 다 하얀 거만 샀네;;

슈가도넛 2,200원

버터크림도넛 2,500원

레몬필링도넛 2,900원

바닐라크롤러 2,500원

맛은 미국맛..

단 거 땡길 때 먹기 좋은 도넛~

버터크림도넛은 추천~ 나머지는 평범했다.

 

애월카페거리 바다 파노라마

 

한담해안산책로, 애월카페거리

둘 다 너무 예쁘고 좋았다.

애월 쪽에 온다면 한번쯤 꼭

방문할만한 장소인거 같다.

 

 

* 이 리뷰는 2월 16일부터 3월 7일까지 제주에서 3주 살기하고,

애월에서 3월 4일부터 3월 7일까지 지내며 여행한

내돈내먹, 내돈내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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