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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 3주 살기] 제주 서귀포 맛집 정리 - 헤이 서귀포 근처, 현지인 맛집, 혼밥 포함

by 디지털노마드를 꿈꾸는 2020.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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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10박 11일동안 있으면서 먹은 것들 정리해보았다.

2월 16일부터 2월 26일까지 서귀포에서 지내면서 먹은 내돈내밥 후기~

 

서귀포 올레시장에서 포장해온 회

우정회센터에서 30,000원 주고 구입했다.

광어, 참돔, 고등어

갈치는 서비스라고..

사람 많아서 포장하는 데 15분정도 기다린 거 같다.

고등어회는 작년 여름에 제주도 왔을 때 동문시장에서

사다 먹었던 회가 크기도 더 크고 맛있었던 거 같다

작년에 고등어회 맛있게 먹었던 게 생각나서

다시 사봤는데 그때의 그 맛이 아니였다.

그래도 광어와 참돔은 쫄깃하고 맛있었다

 

그리고 봉지에 쌓여져 있지만 시장에서 팔고 있는

흑돼지 고로케와 우도 땅콩 만두(사진이 없음;;)

흑돼지 고로케는 내 입맛에는 그냥 그랬고

우도 땅콩 만두 맛있음~!

만두에 땅콩이 씹히면서 땅콩향이 나고

만두 모양도 땅콩 모양

가격 4개 5,000원

 

다정이네 김밥

멸치김밥 맛있다길래 먹고 싶었는데 예약안했으면

다정이네 김밥밖에 안된다고 해서 이걸로 포장했다.

컵라면 사서 호텔방에서 먹었다.

김밥에 튀김같은 게 들어있다.

1줄에 3,000원

물가 비싼 제주에서 싸게 한끼 해결~

 

삿뽀로 우동집

지나가다 사람이 많길래 우연히 들어가서 먹어본 식당

손님은 관광객보다 현지인이 많은 느낌이었다.

회 시켜놓고 술 드시는 분들도 꽤 있었다.

메뉴가 술을 부르는 메뉴들~

우리는 청하 한병에 참치회덮밥과 왕새우 튀김우동 시켰다.

우동 무난하고 튀김이 바삭하고 맛있음~!

 

천짓골

돔베고기, 우리는 백돼지로 시켰다.

600그램에 38,000원

뭐 그냥 수육맛~

사장님이 이것저것 싸먹는 방법도 알려주시고

고기도 직접 썰어주신다.

내 입맛에는 마늘 쌈장 김치 조합이 제일 맛있었다.

 

웅담식당

서귀포에서 살았던 지인에게 추천받은 오겹살 맛집

여기도 현지인들이 많은 느낌..

퇴근 후 회식하시는 분들 여럿 있었다.

고기 맛있고 직원들 친절하고

반찬 부족하지 않게 먹는 흐름 끊기지 않게

계속 챙겨주셔서 좋았다.

그리고 저 오른쪽에 김치볶음 꿀맛~!

겨자맛이 살짝 느껴지는 달달한 김치볶음, 무채? 이런 느낌이었는데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고기랑 궁합이 너무 좋았다.

제주산오겹살 200g 15,000원

가격도 다른 데에 비해 저렴한듯~

 

여기서부터 혼밥~

비포크비스트로

흑돼지도시락 7,000원

숙주와 불맛나는 흑돼지 볶음

양이 좀 적었지만 맛있음~!

 

제니스 브래드

지중해 샌드위치 13,000원

헤이 서귀포 바로 옆에 있다.

원래 2시 이전에 가면 단품가격으로

오늘의 스프와 음료가 포함된

브런치 스페셜을 먹을 수 있는데

이날은 2시가 넘어서 단품으로만 먹었다.

13,000원에 단품만으로 먹기에는 좀 비싼감이 있었으나

샌드위치는 맛있었다.

빵도 맛있고 건강한 느낌의 샌드위치였다.

  

다른날 브런치 스페셜을 먹으러

2시 이전에 다시 방문했다.

토마토가지페투치네 14,500원

역시 스페셜로 먹어야 만족도가 더 높음

수프 맛있었고 파스타도 내 스타일~

이런 건강한 느낌의 음식들 좋타

먹고 나서 기분도 좋고~

 

짱구분식

모닥치기(소) 7,000원

튀긴 떡볶이 밑에 김말이, 고구마튀김 같은 게 섞여 들어있음..

학교 끝나고 우르르 몰려가서 먹는

달달하고 익숙한 그 맛..

혼자 먹기엔 양이 많아서 남기고 왔다.

 

홍당무 떡볶이

떡볶이에 훈제홍당무가 들어갔다고 한다.

훈제 홍당무 향이 약간 독특했고

수비드 순대도 깔끔한 맛이었다.

떡볶이 4,000원, 순대 4,000원

 

천일만두

부추군만두 7,000원

탱글한 새우가 꽤 많이 씹힌다.

교포분이 하시는 듯~

우리나라 스타일의 만두는 아니였는데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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